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독교 우파 (문단 편집) == 개요 == [[우파]]의 한 분파로, [[보수주의]]/[[권위주의]] 우파의 한 갈래로 간주된다. 우파적인 방법으로 [[기독교]]적인 가치의 실현을 추구하는 정치 세력을 말한다. 다만 단순 [[기독교|기독교인]] + [[우파]]를 뜻하는 단어는 아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3문단 참고. 기독교는 교파가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세 가지로 크게 나뉘고, 같은 종파라 할지라도 각 나라별로 우파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기독교 우파 역시 나라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가톨릭]]이 주류인 [[프랑스]]나 [[스페인]], [[중남미]] 국가들에서는 가톨릭 교회가 보수주의 기득권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정교회]]가 주류인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정교회가 소련 치하의 탄압을 극복하고 사실상 국교의 지위를 회복하며 [[민족주의]] 계열의 주류 우파 세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보수니까 '지켜야 할 옛 모습'도 당연히 있는데 이것도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서,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종교개혁]] 당시 개신교 사회를, [[프랑스]] 등지에서는 [[프랑스 혁명]] 이전의 사회를,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혁명]] 이전의 사회를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그 때문에 같은 기독교 우파라고는 해도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좁은 의미의 기독교 우파는 아래에서 얘기할, 기독교적 가치를 지지하는 보수우파 세력을 지칭한다면, 넓은 의미의 기독교 우파는 기독교적 역사와 전통이 존재하는 서구권의 경우 보수주의 우파 세력 전반이 포함될 여지가 있다. 서구권의 좌파는 근대 계몽주의 영향이나 [[카를 마르크스]]의 영향으로 세속주의나 [[무신론]] 성향이 강하거나, 혹은 개인적으로 종교를 가지고 있더라도 정치적으로는 세속적, 진보적, 탈종교적 가치를 추구하기도 한다. [[기독교 민주주의]]와는 다르다.[* 현대의 서구 선진국 기준에서 기독교 민주주의는 신학적으로 중도적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으로는 중도우파 정도의 노선인데 이는 서구 선진국의 좌파들이 강경 세속주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다만 기독교 민주주의를 내건 정당이 (넓은 의미에서의) 기독교 우파에 속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기독교 좌파]]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치적 영향력은 우파에 비해 약하다.[* 남미에서 시작된 [[해방신학]] 등] 이들은 [[개신교]], [[가톨릭]], [[정교회]]를 막론하고 주류 종파의 기득권을 수호하며 [[교회 일치 운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기독교 우파는 빈민 구제나 사회 봉사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유의지에 기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여, 국가가 개인의 자유의지와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세금을 걷어 복지에 사용하는 것을 그다지 우호적으로 보지 않으며, 기독교 정신에도 그리 부합한다고 보지 않는다. 이런 경향은 기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구제와 봉사에도 해당된다. 기독교 전체 또는 몇몇 교파 연합의 이름으로 하는 봉사도 선호하지 않으며(이러한 활동을 일종의 인본주의라 하여 안좋게 보는 기독교 우파도 있다), 다만 교인 개인이나 개교회 차원의 자선이나 기부에는 우호적인 편이다. 이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개개인의 영적인 문제를,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가 갖는 의미보다는 신자 개인이나 개교회의 신앙 자세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반대편에서 속칭 '개인주의적 영성'이라 비판하는 것.] 다만 상술한 설명은 본 문서 전반과 더불어 원래 미국에서 출발하여, 한국에서 주로 보이는 일단은 세속 국가의 틀 내에서 주로 개신교권의 기독교 우익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스페인]]의 [[프랑코 정권]]이 대표했던 [[가톨릭]] 극우의 정치 세력화나, [[러시아 혁명]] 전이나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큰 위세를 떨치고 있는 [[정교회]]권의 교권주의적 극우는 패턴이나 사상적 조류가 확연히 다르고, 양측 모두 자본주의, 사회주의 모두 초월한 '태고적 과거'부터 존재해왔던 종교의 역사성을 핵심 정서로 삼는 만큼 실제로 하는 행동과는 별개로 어쨌든 립 서비스라도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무한 경쟁체제, 극단적 시장중시주의에 대한 비판 등등)도 종종 하는 등 이쪽은 오히려 유럽 대륙권의 [[제3의 길]]에 가까운 경제관을 보인다. 헌정 질서에 대한 태도도 개신교계 우파는 소위 '자유와 근대성의 종교'로서 개신교의 이미지를 적극 이용하며 필요할 때는 (주로 반공적 문맥)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적 체제 자체는 옹호하고[* 사실 개신교 내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형성에 대한 개신교의 역사적 지분을 주장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 체제 내에서 선거를 통해 교권국가를 이룩하려는 미국, 한국의 개신교계 우파와 달리 보편교회의 대륙식 교권주의자들(이른바 정치적 [[전통 가톨릭]] 세력 및 러시아 정교회)은 아예 자유주의, 민주주의, 공화주의 등 [[프랑스 혁명]]에서 나온 근대 사상적 조류 자체(이들을 일컬어 '[[모더니즘]]'이라는 경멸적 통칭을 쓰기도 함)를 '''사탄의 피조물(또는 프리메이슨의 창작물)'''로 보며 [[자유민주주의|현대 민주주의]]의 틀 자체에 [[교권 파시즘|도전하는 것]]에도 적극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